어떠니 잘 지냈니 지난 여름
유난히도 힘에 겹더라 올핸
새벽녘엔 제법 쌀쌀한 바람이 어느덧
니가 좋아하던 그 가을이 와
사랑도 그러게 별 수 없나 봐
언제 그랬냐는 듯 계절처럼 변해가
그리워져 미치도록 사랑한
그날들이 내 잃어버린 날들이
참 많이 웃고 울었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
니가 떠올라 밤새
참 아프다 니가 너무 아프다
너를 닮은 이 시린 가을이 오면
보고 싶어서 너를 안고 싶어서
가슴이 너를 앓는다
어떠니 넌 괜찮니 지금쯤은
나를 잊고 편안해졌니 이젠
우습지 잘살길 바라면서도
막상 날 잊었을 널 떠올리면 서글퍼
그리워져 미치도록 사랑한
그날들이 내 잃어버린 날들이
참 많이 웃고 울었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
니가 떠올라 밤새
참 아프다 니가 너무 아프다
너를 닮은 이 시린 가을이 오면
보고 싶어서 너를 안고 싶어서
가슴이 너를 앓는다
너라는 계절 안에 살아
여전히 너를 꿈꾸며 고마워져
그 날들이 내 지나버린 날들이
추억은 짐이 아니라 살게 하는 힘이란 걸
가르쳐준 너니까
또 설렌다 아프도록 설렌다
너를 닮은 눈부신 가을이 오면
니가 떠올라 그리움이 차올라
눈물로 너를 앓는다
밤새 또 너를 앓는다
가을이면 생각나는 곡
먼데이키즈의 가을안부 입니다.
이미 남성분들에게는 누구나 한번쯤 불러봤을 법한
노래방 띵곡이기도 하지요.
아마 발라드곡중에서는 역주행의 시초를 쓴 곡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.
이진성님 특유의 애절한 감정과
서정적인 가사가 노래에 잘 뭍어나
리스너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.
이미 많은 가수들이 커버하였지만
단연 최고는 이진성님이 부른 버젼이겠지요?
올해 가을. 먼데이키즈의 가을안부와 함께 보내시는건 어떨까요?
출처 : YOUTUBE 먼데이 키즈 Monday Kiz
먼데이 키즈(Monday Kiz) - 가을 안부(When Autumn Comes) 신촌 지니뮤직스트릿 버스킹 LIVE 20180420